Home 사설 핵전쟁모의판을 주도하며 핵참화를 자초하는 일군국주의

핵전쟁모의판을 주도하며 핵참화를 자초하는 일군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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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Joe Biden, left, and Japan's Prime Minister Fumio Kishida shake hands prior to a bilateral meeting ahead of the Group of Seven (G-7) leaders summit in Hiroshima, Japan, on Thursday, May 18, 2023. (Kiyoshi Ota/Pool Photo via AP)

일정부가 G7정상회의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일총리 기시다는 중국·러시아를 겨냥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불허>메시지를 내놓고 싶다고 떠드는 한편, G7회의기간 열리는 미·일·남정상회담에 대해 <지역안보환경이 한층 긴박해지고 있다>,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망발했다. 이번 G7정상회의공동성명에는 <대러시아제재회피에 대항>,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는 문구가 들어갈 예정이며 3국정상회담에선 북미사일에 대한 실시간 정보공유, 3국합동군사연습강화가 주의제다. 

일군국주의세력의 야만성은 G7정상회의를 기화로 후쿠시마원전오염수의 무단투기를 공식화하려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일후쿠시마현지사 우치보리는 <주요인사들의 식사에 후쿠시마현 식재료 등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국제미디어센터에서 후쿠시마산 술과 가공식품 등을 제공한다>고 극언했다. 일정부는 앞서 후쿠시마오염수 무단투기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G7성명을 추진했으며 결국 G7기후·에너지·환경장관들은 공동성명에 <원자로폐로작업의 꾸준한 진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국제원자력기구와 함께하는 일본의 투명한 노력을 환영한다>,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성검증을 지지한다>고 명시하며 사실상 무단투기를 옹호했다.

일정부의 전쟁책동, 파괴책동에 전적으로 부역하는 자가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매국적 방일외교로 코리아반도·아시아재침야욕에 날뛰는 일군국주의세력에 날개를 달아주더니 시찰단을 파견하며 오염수무단투기를 공식적으로 옹호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G7회의기간 히로시마평화공원의 위령비를 기시다와 함께 참배하는 것은 일정부가 전범국이라는 자기본색을 피해국으로 가리우기 위한 행태에 동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번 3국정상회담이 <남한전>을 앞당기는 대북침략모의라는데 심각한 위험성이 있다.

일군국주의세력이 과거를 잊고 또 전쟁범죄를 일으키려 한다. 히로시마는 나가사키와 함께 78년전 핵참화를 입은 곳이다. 일제침략세력은 조선과 아시아를 침략해 민중들을 도륙하고 성노예로 끌고 갔으며 2차세계대전을 일으키며 전쟁참화속에 세계민중들을 몰아넣었다. 일제침략세력을 계승한 일군국주의세력이 과거에서 교훈을 찾지 않은 채 어리석게도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고 동아시아핵전을 획책하며 우크라이나전의 장기화에 부역하는 행위는 핵참화를 불러오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하루빨리 일군국주의세력을 타격하고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