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제1원전의 오염수해양방류를 위해 해저터널내 해수주입작업을 시작했다. 늦어도 7월초에는 오염수를 해양방류하겠다는 구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6일 후쿠시마TV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5일)부터 오염수방류용 해저터널에 해수를 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길이 약 1km의 해저터널을 통해 오염수를 내보내기 전, 미리 터널에 바닷물을 채워넣는 것이다.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터널의 시작점인 육지와 해안가 방류구에 해수가 주입돼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