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오염수투기에 대한 윤석열패의 친일매국행위가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정부·국민당(국민의힘)이 30일 후쿠시마1원전오염수 명칭을 <오염처리수>로 바꾸겠다고 나섰다. 국민당이 마련한 수협·급식업체상생협력협약식에서 수협중앙회장 노동진은 <이시간 이후 모든 우리어업인들은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하겠다>고 떠들었다. 국민당의원 성일종도 <오염처리수>라고 말하며 <위원장인 내가 썼으니까 이미 우리당은 공식화했다고 봐야 한다>고 내뱉었다.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염수>용어변경 <검토하겠다>고 망발했다. <우리정부가 도쿄전력의 입이 됐다>는 민주당측의 비판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급기야 핵오염수투기반대민심에 대한 파쇼탄압까지 예고하고 있다. 윤석열이 28일 국민당의원연찬회자리에서 <과학이라고 하는 것을 외면하고 1+1을 100이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세력들과는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망발했다. 비과학이라는 헛소리는 대통령비서실장 김대기의 <(핵오염수) 위험하단 과학자 1명도 없는 것 같다>, <무슨 근거로 반대를 하고 그러겠나>는 망언과 상통한다. 올초 태평양도서국포럼 과학자들이 <현재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봤을 때, 오염수방출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낸 사실은 윤석열패의 거짓선동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윤석열은 오염수반대민심을 <가짜뉴스>, <괴담>으로 매도하고 투쟁하는 민중들을 탄압대상으로 규정하며 폭거를 심화하려 한다.
윤석열무리들은 핵오염수투기를 부추기기까지 했다. 8월16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윤정권과 여당내에서는 당면한 현안인 도쿄전력 후쿠시마1원전처리수방출을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총선거에 악영향이 적은 이른 시기에 실시하라고 요구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쪽에도 비공식적으로 전달되고 있어, 일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일정부가 오염수투기시작날짜를 8월24일로 잡은 것은 <윤석열정부에 대한 배려>라는 요미우리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정상회의이후, 총선대비 이른 시점의 핵오염수투기는 윤석열친일매국노와 일군국주의세력이 완전히 한몸처럼 움직인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핵오염수투기를 둘러싼 미·일·남의 결탁은 그 위험성이 해양핵테러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8월31일 같은 날 윤석열은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우럭탕을, 일총리 기시다는 도쿄소재 수산물도매시장에 찾아 후쿠시마산 문어를, 주일미대사 이매뉴얼은 후쿠시마현에 방문해 지역수산물을 먹어댔다. 미국이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IAEA가 핵오염수투기를 적극 비호하고 미정부가 공식적으로 해양핵테러를 옹호하면서 8월 미·일·남정상회의에선 동아시아핵전을 불러오는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하고 <3각군사동맹>을 강화했다. 이에 맹동하며 윤석열은 일본을 <파트너>라 떠들고 <역사쿠데타>를 일으키며 반일민심을 억압하고 있다. 민중의 안전과 민족의 정기를 위협하는 친일주구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