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전력이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에서 3차방류할 오염수시료에서도 일부 방사성핵종이 미량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3차방류대상오염수가 담긴 측정·확인용 탱크 A군에서 7월10일 채취한 시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료에서 확인된 방사성핵종은 탄소-14, 코발트-60, 스트론튬-90, 아이오딘-129, 세슘-137 등이다. 스트론튬-90은 지난 5일 시작된 2차방류오염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도쿄전력과 외부기관이 각각 측정한 수치는 모두 고시농도한도를 밑돌아 방류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도쿄전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