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친일매국윤석열타도! 매국적한일합의폐기! 반일투쟁승리!> 기자회견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친일매국노 윤석열의 집권이후 역사왜곡과 전쟁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청년학생이 가진 양심으로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을 분쇄하고 진정한 해방과 평화를 안아오는 투쟁으로 승리하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매국적한일합의 완전 폐기하자!>, <일군국주의부활책동 반대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중단하라!>,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하라!>, <소녀상농성8년, 반일투쟁 승리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희망나비회원은 <오늘은 2015 매국적한일합의가 체결된지 8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한일합의는 폐기되지 않았다.>며 <윤석열정부는 한일합의를 공식합의라고 인정했고 일본정부는 이땅에서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하는 퇴행적인 모습을 우리는 보고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친일매국노 외교부장관 박진은 <2015한일합의를 존중한다>, <제3자변제안으로 해결할것>이라며 전쟁범죄피해자들을 억누르고 있다>고 규탄하고 <이러한 친일매국정부의 망언망동은 우리가 계속해서 투쟁해야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은 <소녀상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 존폐위기에 처했다>며 <2015년 12월28일 박근혜친일악폐권력은 일본정부와 손을 잡고서는 피해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매국적이고 졸속적인 한일합의를 밀실에서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역사를 지켜내고 말겠다는 청년학생들의 정의의 투쟁에는 수많은 탄압과 방해책동이 있어왔다. 친일극우무리가 여전히 판을 치고있고 이자들이 날뛸수 있도록 친일매국본색을 자랑스레 드러내는 윤석열로 소녀상을 향한 위협과 역사왜곡은 날이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며 <제국주의의 군홧발에 짖밟혔던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거리에 나와 투쟁하셨던 피해자할머니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반일투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학생당원은 <우리가 역사속 흔히 알고 있는 임진왜란, 제너럴셔먼호사건, 신미양요, 3.1만세운동 모두 미일제국주의에 맞서 항거한 우리민족의 자랑찬 반제투쟁들>이라며 <그 싸움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곳중 하나가 바로 이곳 소녀상이다. 벌써 8년을 넘긴 소녀상을 지키는 우리의 투쟁은 100년의 반일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투쟁으로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계속해서 <동아시아는 미일제국주의침략세력의 무덤으로 될 것이다. 30년을 넘긴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할머니들의 투쟁정신을 기억하고 싸우는 후대인 우리가 존재하는 한 세대를 넘긴 이 전쟁에서 우리민족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며 <우리는 소녀상이 없는 평화로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8년을 함께 싸워온 우리 민족, 민중의 힘을 믿고 승리의 그날까지 오로지 전진 또 전진하자!>고 힘있게 말했다.
이어서 성명 <매국적 한일합의 완전폐기하고 진정한 해방세상 앞당기자!>를 발표됐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원한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성명) 159]
매국적 한일합의 완전폐기하고 진정한 해방세상 앞당기자!
매국적 한일합의가 체결된지 어느덧 8년이 지났다. 2015년 한일합의는 박근혜친일악폐권력이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의 존엄과 권리,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우리민중의 요구를 짓밟고 민심의 분노와 저항을 억압하기 위해 급히 체결한 지극히 매국적이며 졸속적인 합의다. 윤석열정부는 한일합의를 전적으로 비호하고 일정부의 역사왜곡을 두둔하며 일제의 전쟁범죄에 대한 면죄부를 주면서 박근혜를 능가하는 친일매국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은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오랜 염원이다. 이를 가로막는 매국적 한일합의의 폐기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일제로부터 벗어난지 78년이 지났음에도 친일파가 곳곳에서 득세하고 있다. 최근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럼에도 외교부장관 박진은 <2015년 한일합의를 양국간 공식합의로서 존중한다>며 친일매국노를 자처했다. 윤석열은 <3.1절매국사>와 일제강제징용피해문제에 대한 <제3자변제안>을 내뱉으며 일군국주의세력의 의도대로 망언하더니 일본과 군사적으로 결탁하며 후보시절 <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전개>를 현실화하고 있다. 우리땅에서 친일매국노들이 활개를 치는 현시기를 기회삼아 일정부는 군국주의화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 최근 재판결과에 대해 <한국측이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온 일군국주의세력은 내년도 방위비를 70조원대로 편성하며 군사대국화에 골몰하고 있다.
친일파정부를 등에 업고 사회곳곳에 박혀있던 친일극우들이 날뛰고 있다. 친일극우무리들은 <소녀상철거>와 <위안부사기>를 망발하면서 소녀상을 대상으로 정치적, 물리적 테러를 가하고 급기야 역사를 바로잡고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반일행동의 반일운동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 나아가 내년 1월부터는 30여년간의 수요시위를 막겠다고 망발하며 일군국주의세력의 사냥개를 자임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친일극우무리들이 역사왜곡과 소녀상파괴책동에 미쳐 날뛸 수 있는 배경에는 윤석열친일매국정부가 있다. 현재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이 9명만 남아있는 현실은 친일매국무리청산과 매국적 한일합의폐기가 결코 미룰 수 없는 사활적 투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할머니들의 투쟁정신을 계승하며 시작된 우리의 소녀상농성이 어느덧 8년째다. 매국적 한일합의폐기를 촉구하며 시작한 정의로운 반일투쟁에는 역사를 바로잡고 평화를 실현하며 진정한 해방을 이루기 위한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염원이 담겨있다. 한편 친일매국무리는 기어이 한일합의를 체결하더니 현재 친일매국행위에 날뛰면서 일군국주의강화에 부역하고 있다. 일정부가 군국주의의 부활을 넘어 군사대국화에 골몰하는 것은 일제국주의가 주창하던 대동아공영권망상을 실현하려는 침략성의 반영이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며 일군국주의를 분쇄하기 위한 중요한 투쟁과제가 매국적 한일합의의 폐기다. 우리민중은 반일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친일파를 청산하고 진정한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2월2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