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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에 내준 친일호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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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 <정신교육>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2월말 배포되는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육기본교재>에 <(중국·러시아·일본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교재에는 코리아반도지도가 11번 등장하지만 독도를 표시한 지도는 하나도 없다. 뿐만아니라 5년전 문재인정권당시 발간한 교재에는 역사문제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삭제된 채 <미국, 일본을 비롯한 인류보편적 가치를 기반한 국가들과 연대와 협력을 더욱 긴밀히 다져야 한다>며 친일성을 부각하고 있다.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일군국주의세력이 환호할 일이다. 일군국주의세력은 독도·조어도·쿠릴열도를 분쟁지역으로 전변시켜 코리아·중국·러시아와 인위적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이것을 일군국주의무력을 강화를 위한 지렛대로 악용하고 있다. 20세기 일제침략세력의 <대동아공영권>망상을 21세기에 실현해보겠다는 흉계다. 일본정부가 역대로 평화헌법폐기에 골몰하고 독도영유권궤변을 망발하며 독도인근에 불법적으로 침략무력을 전개해온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윤석열이 4월 일본에 가서 2018년에 발생했던 <초계기사건>을 양보하더니 이제는 사실상 독도를 일본의 손아귀에 쥐어주고 있다.

국방부의 <독도분쟁지역>궤변은 미·일·남<3각군사동맹>완성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최근 미국방당국자는 미·일·남군사연습계획에 지상전력훈련도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해상전력동원 미사일연습을 전개했고 올 10월 처음으로 미공군전략폭격기 등이 참가한 항공연습이 실시됐다. 내년부터는 우리땅에 일군국주의군대가 대놓고 들어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거다. 미제침략세력을 위시로 한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결탁해 코리아반도를 전장으로 삼아 남코리아전을 일으키려 발광하고 있다. 대북침략에만 몰두하는 윤석열·군부호전무리에게 독도는 일본에게 내줄 <전리품>이다.

윤석열이 <독도분쟁지역>기술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크게 질책했다고 한다. 그 황당함에 지나가는 개가 웃을 노릇이다. 안으로는 <3.1매국사>, <8.15망국사>를 통해 <반일은 매국>망언을 내뱉고 일본에 가서는 역사왜곡과 일침략무력강화에 앞잡이노릇을 하며 일정객들의 독도망언을 묵인한 자가 다름 아닌 윤석열이다. <유사시 한반도 자위대 파견>을 망발하던 윤석열이 집권후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로 행세하며 일침략무력을 코리아반도에 끌어들이고 군사적 결탁을 심화하는 것은 독도를 넘어 남코리아를 미·일침략세력에게 갖다 바친 것과 다르지 않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로 인해 하루가 멀다하고 미·일·남침략연습이 벌어지며 우리땅은 이미 유린당하고 있다. 친일매국소굴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