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2일 중의원은 112조5717억엔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114조엔 규모였던 2023회계연도 예산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방위비는 7조9496억엔을, 사회보장비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사상 최대인 37조7193억엔이 편성됐다.
이날 기시다일총리는 예산안의 조기통과를 호소했다.
앞서 자민당은 전날 예산안을 표결에 부칠 것을 야당에 제안했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심의시간이 부족했다며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