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일제강점기 조선인강제징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졌던 일본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를 <보류>했다.
자문기구는 <광업채굴이 이뤄졌던 모든시기를 통해 추천자산에 관한 전체 역사를 현장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설명 및 전시전략을 수립하고, 시설 및 설비 등을 정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정부는 조선인강제징용문제에 관한 지적을 피하기위해 노골적으로 세계유산등재기간을 센고쿠시대(1467-1590)말부터 에도시대(1603-1867)로 한정했다.
일본은 2022년 우리정부의 반발에도 강제징용역사를 제외한채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다 심사가 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