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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재선거 앞두고 퇴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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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자민당총재선거를 약2달 앞둔 가운데 기시다일총리의 지지율이 퇴진위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아사히·산케이 등 보수·개혁 매체들이 공개한 기시다내각지지율이 모두 20%대를 기록했다.

기시다는 9개월째 20%대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서 30%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은 정권퇴진위기 수준으로 분석된다.

앞서 20~21일 아사히가 1035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내각지지율은, 전월 대비 4%p 상승했지만 26%에 그쳤다.

자민당지지층에서 기시다가 총리직수행을 지속하길 바란다는 견해는 40%였고, 지속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58%였다.

요미우리는 <정부·여당은 저조한 내각지지율에 위기감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정권 (지지율) 부양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도력과 (정책 등에 대한) 설명부족에 대한 유권자불만이 큰 듯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과성정책으로 지지율을 올릴 만큼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는 정계의 분석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