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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도 아깝다〉 반일행동 370차토요투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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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370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반일행동탄압 강력 규탄한다!>, <친일역적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계엄음모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반일행동들불팀은 여는율동 <우리하나되어>를 선보였다.

농성소식을 전하는 회원은 소녀상농성과 반일투쟁을 강력하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압수수색을 당했으나 우리는 한마음으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발언에 나선 회원은 <<독도방어훈련을 일절하지 말 것>, 놀랍게도 대한민국국방부가 주장한 것이 아니라 일본방위당국이 주장한 내용이다. 일본은 독도영해에 자위대를 들여보내고 2024년판 방위백서에 독도와 동해를 각각 <다케시마>와 <일본해>로 표기하며 일방적 논리를 펼쳐대고 있다. 친일매국노 윤석열과 맺은 한미일협력을 빌미삼아 엉터리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이제는 우리 독도마저 점령하려 달려들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새로 집필된 교과서는 5.18광주민중항쟁을 <사태>라 주장하고 민족반역자 이승만의 독재를 생략하며 반헌법적인 행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윤석열은 본인이 뉴라이트출신인물을 고위자리에 임명했음에도 <뉴라이트 잘 모른다>,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역량 이 2가지를 보고 한다>며 망발했다. 윤석열에게 국가는 대체 어디인가. 인사기준이 자국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향하고 있으니 일제를 향한 충성심과 역량 이 2가지를 보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라고 역설했다.

공동체코너를 진행한 뒤 발언을 이어갔다.

다른 회원은 <다음달 초면 기시다가 방한한다. 겨우 4개월 만이다. 여기에 친일매국노 윤석열은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환영한다며 한일관계의 연속성을 떠들어댔다. 윤석열은 역사왜곡된 교과서를 집필하고 기시다방한을 앞둔 지금, 독도조형물만 골라 철거하더니 이제는 반일행동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며 기시다에게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있다.>며 <부패무능함으로 퇴진을 앞둔 자와 어떻게 한일관계의 연속성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또 <8월에는 을지프리덤군사연습이 있었다. 이 훈련에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총40회로, 지난해 대비 10회 늘어났으며 특히 여단급훈련은 4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4회에서 17회로, 2000년대이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이다. 을지프리덤군사연습이 실시된 날 윤석열은 <반자유세력>, <반국가세력>, <검은 선동세력>을 망발하며 파쇼적 공안탄압을 예고했다. 그렇게 윤석열정부는 곧바로 실행에 옮기며 반일행동회원들을 압수수색했다. 내일의 민족적 자존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을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본인스스로 친일매국정부임을 증명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기시다는 퇴진이지만 윤석열은 우리청년학생들의 손으로, 애국을 외치는 민중들의 손으로 직접 끌어내릴 것이다. 그 자에겐 퇴진도 아깝다. 친일매국노청산, 친일매국노 윤석열 타도를 위해, 역사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그 어떠한 난동에도 굴함없이 더욱 강력하게 전진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회원들은 다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