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한한 기시다일총리는 과거사문제에 대해 망발했다.
기시다는 과거사문제에 대해서 1998년 한일파트너십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공동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강제징용문제와 관련해서는 <사견>임을 강조하면서 <저 자신은 당시 가혹한 환경아래 많은 분들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망발했다.
이에 언론들은 <사과도 아니었고 일본정부의 입장도 아니었다>, <가식> 등을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일본은 사도광산유네스코문화유산등재에서 <강제동원> 사실을 제외시켰다.
이어 윤석열정부와 합의해 일본이 전시했다는 기록물에는 과거사에 대한 인정은 고사하고 한국인에 대한 멸시와 비하 발언들이 담겨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아울러 기시다는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매년 공물을 봉납해 사실상 참배와 다름없는 행태를 반복해오고 있다.
또 일본방위상이 대놓고 독도방어훈련을 비롯한 유사훈련을 일절 하지 말라고 한국군에 압력을 행사했으나 기시다는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5월 언론보도를 통해 외교부가 발간하는 <2023일본개황>에 일본의 과거사망언과 역사왜곡언급 부분이 통째로 삭제된 것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