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학생의 힘으로 〈윤건희〉정권 탄핵하자!〉 시국선언문 게시
13일 반일행동회원은 세명대, 조선대, 건대충주, 고대세종에 <청년학생의 힘으로 <윤건희>정권 탄핵하자!> 시국선언문을 게시했다.
선언문은 <95년전 학생들은 <학생, 대중이여 궐기하라! 전사여 힘차게 싸워라!>는 내용의 격문을 발표하고 <식민지노예교육철폐>, <조선독립>을 요구하며 동맹휴학, 시험지백지동맹 등을 진행했다>며 <일제침략세력의 폭력과 야만에 맞서 항일애국운동의 가장 앞장에서 투쟁해온 청년학생의 완강한 독립의지와 열렬한 민족애는 오늘의 청년학생과 우리민중의 가슴속에 맥박쳐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5년전과 지금의 현실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용산총독부> 윤석열이 자행한 강제징용<3자변제안>을 결정하고 사도광산유네스코문화유산등재에 동조하며 후쿠시마핵오염수무단투기를 비호하고 독도인근에 일본군을 끌어들였다면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일본전총리 기시다의 한국방문을 앞둔 지난8월30일 반일행동압수수색과, 방한 당일날 정부청사에 일장기를 매단 데 대해 <스스로 친일부역자임을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또 10월4일에는 경찰이 <김건희특검>을 촉구하며 투쟁한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회원 4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윤석열에 의해 독재가 부활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10%대의 지지율에 최악의 정치위기에 놓인 윤석열의 계엄시도음모는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계엄선포와 관련한 요직들에 <충암파>무리들을 배치>하고 평양무인기 난입, 북측을 향한 중화기사격, 강원도 고성에서의 다연장로켓발사연습을 진행하며 <국지전을 도발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학생의 힘으로 일본의 야욕을 분쇄하자!>는 95년전 구호는 청년학생의 굴함없는 투쟁정신, 해방의지를 보여준다.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 우리청년학생들은 촛불시민과 함께 <윤건희>정권을 탄핵하고 외세를 몰아낼 것>이라고 결의했다.
앞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95주년을 맞은 11월3일 반일행동·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학생의날시국선언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