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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일본 … <차세대스텔스전투기> 90대 배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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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자국 주도로 차세대스텔스전투기 개발 방침을 정한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정부가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의 후속 기종 개발비를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며 <일본 주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일자위대는 F-2 후속 스텔스전투기 90기를 2030년대 중반까지 완성 배치할 예정이며 더불어 F-35 스텔스전투기 147기, F-15 전투기(최신 항전장비 개량형) 100기를 운용할 방침이다.

차세대전투기는 미쓰비스중공업이 주도하고 8개일본기업이 공동설계,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스텔스기능 등의 기술지원을 담당해 만들어진다.

차세대전투기에 드는 비용은 개발비만 약 1조엔(약 10조5천억원)에 달하며 배치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5조엔(약 52조5천억원) 이상이 될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최신 스텔스 성능을 갖추게 될 일본의 차세대전투기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꼬집으며 현행 일본헌법의 <전수방위>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논평에서 <본격화되는 일본의 군사력 증강 책동은 자위대의 타격력을 한층 높여 해외 팽창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무분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투기 개발을 주도하는 미쓰비시중공업을 <전범기업>이라며 <지난 세기 일본에 의해 불행과 고통을 당한 우리나라와 아시아 나라 인민들에게 참을 수 없는 도전이며 전쟁 준비를 더욱 다그치겠다는 공공연한 선포><기어코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되기 위해 길길이 날뛰는 일본이야말로 지역과 세계 평화의 주되는 적>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