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일본 영토주권전시관 나고야지방순회전 시작 … 또다시 강치 앞세워 왜곡

일본 영토주권전시관 나고야지방순회전 시작 … 또다시 강치 앞세워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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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요다구에 소재한 영토주권전시관이 2일 지방순회전<북방영토, 다케시마, 센카쿠제도 패널전시회 – 나고야에서, 7월2일부터>를 시작했다.

전시회포스터에는 독도가 일본영토로 표기돼있다. <다케시마>라고 자료사진까지 실었다. 어민들이 독도에서 강치를 포획하고 있는 사진이다.

일본은 줄곧 17세기 에도시대이래 일본어민들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해왔다며 민간인조업을 근거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강치는 독도 등 동해연안에서 무리지어 사는 바다사자의 한 종류이다. 실제로 19세기중엽 4~5만마리의 강치가 무리지어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의 남획으로 멸종됐다.

영토주권전시관은 일본이 정부예산을 들여 만든 것으로 2018년 1월 개관했다.

지금의 전시관은 2020년 1월 도심외곽에서 도쿄 한복판 미쓰이빌딩으로 확장이전한것이다. 주요시설이 밀집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전시관면적도 7배나 커졌다. 올림픽을 의식한 일본정부가 미리 선전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