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독도인근 북측배타적경제수역EEZ에 대한 일본의 불법침입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관련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22일 북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조선동해해양권을 고수하기 위한 협의회진행>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조선동해 우리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불법침입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8월21일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 조선인민군총참모부, 국토환경보호성,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기관일꾼들과 전문가들의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동해 우리경제수역에서 우리의 해양권을 고수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심중하게 토의됐다>고 알렸다.
보도는 북의 동해경제수역이 <독도와 일본의 도고섬의 등거리중간선, 독도와 일본의 헤구라섬의 등거리중간선 그리고 조로경제수역및대륙붕경계선에 의하여 경계지어>진다고 짚었다.
북이 독도문제와 관련해 부처간 협의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일방위성은 최근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게재한 어린이용방위백서를 발간하는 등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