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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방어훈련에 <독도는 일본고유영토> 억지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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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이달초 한국군이 비공개로 독도방어훈련을 진행한 것을 두고 또다시 <생떼>를 부리는 모양새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나코시다케히로일본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번 독도방어훈련과 관련해 김용길주일한국대사관차석공사에게 전화로 항의했다. 

일본외무성은 <독도는 역사적 사실을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한국군의) 이번 훈련은 받아들일수 없고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국방부는 <지난 4일 올 하반기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반기와 달리 해병대와 공군전력 투입을 배제한 채 상당부분 축소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986년 첫 훈련을 시작해 2003년 이후 매년 두차례씩 독도방어훈련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  일본정부는 이에 대해 독도영유권을 강변하며 매번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