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에 회부할 것을 촉구하는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대한 주요대선후보들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일본군<위안부>문제국제사법재판소회부추진위원회는 주요대선후보들에게 유엔 고문방지협약(CAT)절차를 통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에 대해 아래와 같은 질의를 전달한 바 있다.
1.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2021년 10월 26일 이용수 할머니께서 제안하시고 강일출, 박옥선, 이옥선(1928년생), 이옥선(1930년생), 박필근 할머니께서 찬성ㆍ지지를 표명하신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위한 고문방지협약(CAT) 제 21조 또는 제 30조에 따른 국가 간 절차 회부 제안을 이행하시겠습니까?
2. 회부 의사가 있다면 취임 100일 이내에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해 주시겠습니까?
1일 추진위에 따르면 정의당 심상정후보, 국민의당 안철수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순으로 답변을 받았으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심후보는 문제를 반드시 회부할 것이며 또 취임 100일이내에 모든 절차를 시작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보와 안후보는 외교적 노력 등 다양한 해결방법을 강구하겠으며 하루빨리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