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과 가까운 난세이제도에 사거리가 1000km에 이르는 장사정미사일을 개발해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일본방위성은 장사정미사일을 개발해 1000기이상 보유하고 난세이제도와 일본남부 규슈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난세이제도는 일본남부 규슈 남쪽에서 대만 동쪽까지 뻗어있는 군도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오키나와 등이 포함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과 대만유사시를 염두에 두고 난세이제도와 규슈를 중심으로 배치해 탄도미사일을 다수 배치한 중국과 미사일 격차를 메우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이 <대만유사시 대비>를 명분으로 대북·대중견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장화를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