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설 온민중을 격분시키는 친일주구의 매국망언

온민중을 격분시키는 친일주구의 매국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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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국민의힘)의원 정진석의 친일망언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정진석은 11일 자신의 SNS에 조선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며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황당한 망언을 내뱉었다. 특히 일본이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지만 조선은 힘이 없었다며 일본의 조선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천인공노할 극언은 쏟아냈다. 정진석의 친일망언을 겨냥해 민주당은 <전형적인 식민사관>, <천박한 친일역사의식>이라며 <제국주의침략을 정당화했던 이완용같은 친일앞잡이가 주장했던 것을 여당대표에게 들을 줄 몰랐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국민당은 민주당의 <친일국방>공세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친일주구소굴로서의 면모를 노골화하고 있다. 최근 독도인근에서 일해상자위대를 끌어들여 감행한 대잠수함연습과 북미사일대응연습에 대해 7일 이재명민주당대표는 <대일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국방>, <일본의 군사이익을 지켜주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국민당측은 <한미일동해합동훈련을 <친일>로 몰아 <안보>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는 곧 나혼자 살자고 나라파는 꼴>,  <뻔한 <친일몰이>는 민주당의 선동DNA만 드러낼 뿐>이라고 떠들었다. 대통령실부대변인은 <불을 끄기 위해서 이웃이 힘을 합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대북적대의식과 친일매국의식을 동시에 드러냈다.

윤석열이 앞장에서 친일주구망동짓을 해대니 국민당친일부역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윤석열은 11일 <핵위협앞에서 어떠한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는가>, <한미동맹과 한미일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체제를 구축>이라며 반민족친일망언을 지껄였다. <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개입>을 입에 올리며 친일호전성을 드러내온 윤석열이기에 이번 일해상자위대의 독도진출의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즉, 일본은 이번 연습으로 <독도영유권>궤변에 힘을 실게 됐고 군국주의화·군사대국화에 날개를 달았으며 대동아공영권망상은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윤석열·국민당친일매국노들이 이번에 제대로 주구노릇을 한 셈이다.

지금 바로 당장 윤석열친일호전정부는 퇴진하고 친일매국소굴 국민당은 해체해야 한다. 조선왕조가 잘못해 일본이 조선을 먹었다는 정진석의 궤변과 <북핵위협>때문에 일군국주의무력이 남코리아에 진출했다는 윤석열의 궤변은 민족반역무리의 추악한 매국망언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외세에 부역한 대가로 권력을 손에 쥐고 민족·민중의 등에 칼을 꽂은 대가로 비대해진 배신자무리들이 민족·민중에 의해 척결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77년전 이땅에 미제침략세력이 들어와 결국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해 오늘날까지도 우리민중이 친일주구무리들에게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있다. 진정한 해방을 이룩하고 역사를 바로잡으며 친일·친미매국무리를 청산하는 일은 전체민족의 뜻이며 의지다. 윤석열·국민당친일주구무리는 머지않아 반드시 청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