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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반일행동 1인시위중 여성회원 불법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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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행동은 26일 종로서(종로경찰서)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1인시위중인 반일행동여성회원을 불법연행한 종로서와 친일매국무리를 비호한 <친일정보관>을 강력히 폭로규탄했다.

당일 반일행동회원들은 소녀상앞 친일집회를 허용하겠다는 임병식종로서정보관과 종로서를 규탄하며 종로서앞 1인시위를 전개했다. 남성경찰 수명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던 반일행동여성회원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촬영을 방해하고 강압적으로 대응했다. 

2번째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는 도중, 경찰10여명이 달려들어 강제로 여성회원의 양팔을 잡고 몸을 밀며 폭력적으로 불법연행했다. 죄목은 경범죄인 인근소란죄였다. 당시 증언에 따르면 경찰들은 소음측정기도 없이 신고가 들어왔으니 처벌한다는 식으로 막무가내 연행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행된 반일행동회원은 <종로서장은 입장을 밝혀라. 지금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종로서에 있다. 감히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이런식으로 탄압하는게 바로 종로서가 하는 짓이다. 지금 온민족이 윤석열친일매국정부에 분노하고 있는데 감히 경찰들은 친일매국노들의 정치테러를 보장하겠다고 한다. 우리가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 있느냐.>라며 마지막순간까지 준열히 규탄했다.

반일행동은 회원이 연행된 뒤에도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종로서의 불법적인 폭력연행에 맞서 투쟁했지만, 종로서는 또다시 시위자앞을 가로막으며 시위를 대놓고 방해했다. 

이에 반일행동은 <소녀상정치테러 비호·방조하는 종로서정보과규탄!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반일행동회원은 <대통령이 친일파니 그 밑에 있는 경찰들도 그리고 일본정부의 돈을 받아쳐먹는 친일극우들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친일매국무리의 우두머리, 희대의 역적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을 타도해야 소녀상에서 펄럭거리는 일장기도 없을 것이고 우리가 이렇게 종로서앞에서 투쟁할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는 <친일정보관> 임병식과 종로서에 똑똑히 경고했다. 소녀상을 전쟁터로 만들고 친일극우무리의 집회를 보장해주겠다고 나선 <친일정보관> 임병식과 <친일경찰서> 종로서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다른 반일행동회원은 <지금 소녀상앞에서 친일반역무리들과 친일경찰들이 한패로 돌아치고 있다. 민족적 양심, 청년의 양심을 가지고 필리버스터를 하던 반일행동회원을 연행해갔다.>면서 <윤석열타도투쟁과 반일투쟁이 하나가 되고 있다. 우리의 투쟁은 온민족, 온민중이 지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반일행동회원은 <지난 몇년간 친일극우들이 소녀상에 찾아와 욱일기를 걸고 온갖 정치적·물리적 테러를 자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어제 윤석열이 고개를 조아리던 일장기를 들고 온 극우무리들의 정치테러집회를 보장하기 위해 오늘 <친일정보관>이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찌 최소한의 민족적 양심을 가지고 이를 방관할수 있겠나. 경찰들은 소녀상을 지키겠다면서 반일행동의 투쟁까지 탄압하고 있다. 경찰들이 지키고자한 것은 소녀상이 아니라 친일극우들의 정치적 테러였음이 오늘 낱낱이 드러났다.>고 단언했다.

반일행동은 회원에 대한 폭력적 연행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일투쟁, 윤석열타도투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으로 규정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종로경찰서는 타도가 머지않은 윤석열무리와 함께 청산되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친일매국행위를 중단하라. 당장 반일행동회원을 석방하라. 우리는 종로서의 죄악을 낱낱이 밝히고 윤석열타도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반일행동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종로서 임병식정보관을 국민신문고에 민원접수했으며 종로서장을 직권남용으로 고소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