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반일행동 〈아시아판나토획책 윤석열 타도하자!〉 … 일대앞 소녀상 청년학생 세계반제동시투쟁

반일행동 〈아시아판나토획책 윤석열 타도하자!〉 … 일대앞 소녀상 청년학생 세계반제동시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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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세계반제동시투쟁이 남코리아에서 힘차게 전개중이다.

8월4일 오후5시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우리말과 영어로 된 구호피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를 내세우고 반일행동이 주관하는 청년학생 세계반제동시투쟁이 진행됐다.

반일행동회원들은 미제국주의와 친미파쇼세력에 맞서 이땅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과 우리민중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핵전쟁이 임박했다. 정치경제적위기의 출로를 파쇼화와 전쟁에서 찾아온 것은 제국주의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윤석열파쇼호전광이 밖으로 미국·일본과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안으로 반제반파쇼세력을 제거함으로써 북침전쟁을 준비하는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례없는 핵전쟁위기 속에서 우리민중이 그어느때보다 빠르게 윤석열타도의 구호를 든 이유가 다른 데 있지 않다>며 <우리민중은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는 투쟁으로 반제자주세력의 결정적 승리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발언에 나선 회원은 <일본정부는 올해도 독도영유권에 대한 억지주장이 담겨있는 방위백서를 채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아시아판나토인 미국, 일본, 한국의 3각군사동맹강화를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나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더욱이 오는 8월18일은 워싱턴DC에 있는 미국대통령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미국·일본·한국 3국의 정상회의가 진행된다>며 <북침전쟁동맹인 아시아판나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윤석열타도투쟁, 일본정부의 군국주의세력을 규탄하는 투쟁을 넘어서 이들의 머리노릇을 하고 있는 미제국주의를 강력히 타격해야 한다>며 <더욱더 뜨거운 반제투쟁을 통해서 전세계민중의 힘으로, 전세계민중의 손으로 세계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끝으로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 <친미친일 호전파쇼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미국일본한국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북침핵전쟁책동 핵전쟁화근 미군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하자!

일촉즉발의 핵전쟁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8월말 <한미합동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연습기간중인 21일부터 24일 <한국>전역에서 감행되는 을지연습에는 4000여개기관, 58만명이 참여해 <불시비상소집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통합상황조치연습> 등이 실시된다. 작년 재개된 을지프리덤실드는 <한반도>핵전쟁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는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편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광은 일군국주의세력과 함께 18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백악관측은 <동맹강화>와 <북위협>을 내뱉으며 정상회담의 본질이 핵전쟁모의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동아시아핵전쟁이 임박했다는 것은 7월정세로도 확인된다. 미국은 42년만에 핵전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부산항에 기항시키더니 곧이어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을 제주도에 전개했다. 해군측은 당초 아나폴리스함 입항이 <군수적재를 위한 목적>이라고 언급한 것과 달리 7월29일 <한미연합대잠전훈련>을 실시하며 대북침략성을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한미>당국은 <대잠전훈련>과 같은 날 정상회담일정을 발표했으며 켄터키함전개와 때를 맞춰 핵협의그룹의 첫회의를 용산에서 실시하며 핵전쟁연습과 핵전쟁모의가 한쌍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북)정권종말>을 내뱉던 미정부는 3억4500만달러규모의 <대만군사지원안>을 발표하며 대만전위기도 고조시키고 있다.

윤석열이 파쇼호전성을 노골화하며 북침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은 <체제통일>, <흡수통일>을 주창하는 최악의 반북대결론자 김영호를 통일부장관자리에 앉히고 남북협력부서를 사실상 폐쇄하며 반북호전성을 과시하고 있다. 더해 히로시마원폭 1600발규모의 핵침략무력탑재가 가능한 켄터키함에 승선하기 앞서 우리땅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확장억제>를 망발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판나토>를 획책하고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친미파쇼세력과 결탁하며 동유럽전의 불길이 동아시아로 타번지게 했다. 윤석열이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를 파쇼적으로 탄압하고 남북공동선언들을 체결한 전임정권·제1야당을 정치적으로 억압하는 것도 침략전쟁이 임박했다는 징후다.

대북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해야 한다. 동유럽전을 격화시키고 동아시아전을 획책하며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것은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략이다. 동유럽에서 폴란드를 전초기지로 삼고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을 전쟁대리인으로 앞세우듯이,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전초기지화하고 윤석열친미호전광을 전쟁꼭두각시로 내세워 <한국전>을 벌이기 위해 대북침략책동을 심화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총수며 윤석열은 미제침략세력의 주구이자 파쇼호전무리의 괴수다. 핵전쟁화근 미군과 윤석열호전광이 있는 한 전쟁은 반드시 터진다.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군을 몰아내고 윤석열을 끝장낼 것이다. 미제를 정점으로 한 침략세력들이 패퇴할 날은 머지않았다.

2023년 8월4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