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상자위대가 대형호위함을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공사의 첫 단계를 완료했다.
2일 사카이료해상막료장은 기자회견에서 호위함<가가>를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공사의 1단계를 지난달 2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스텔스전투기 F-35B가 이착륙할수 있도록 갑판내열성을 강화하고 뱃머리를 사각형으로 바꿨다.
개조를 추진중인 또다른 호위함<이즈모>의 갑판내열성 강화작업도 마친 상태다. 이어 뱃머리형태도 바꿀 계획이다.
사카이막료장은 2단계공사를 시작해 수년뒤에는 공사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시험과 훈련을 거쳐 본격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가와 이즈모에 대해 <항공모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항공자위대기지가 공격받을 경우 F-35B 이착륙과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함대방어등에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