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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무력강화에 열을 올리는 일군국주의돌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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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육상자위대가 올해부터 지대함미사일발사연습을 일본내에서 실시한다. 관방장관 하야시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엄혹해진 안보환경을 기초로 더 많은 훈련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사격훈련을 조율중>이라며 이르면 6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는 미본토 등 해외에서 관련연습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중국군>의 해양진출강화에 따라 일본내 훈련기회를 늘려 자위대의 억지력 강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한편 최근 미국방장관 헤그세스의 방일을 계기로 미일은 최신예공대공미사일의 공동생산을 공식 합의했다.

일본이 미사일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일방위성은 지난달 21일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중국함선을 겨냥해 오키나와현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지대지미사일연대를 배치했다. 30일에는 규슈 오이타현에 새미사일부대인 제9지대함미사일연대를 창설했다. 규슈의 미사일부대는 내년까지 사거리를 1000km이상으로 늘린 12식지대함미사일개량형을 오이타현을 비롯한 각지대함미사일연대에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일군국주의군대는 중국은 물론 조선전역을 타격하는 미사일능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공동생산으로 인해 미일, 미일<한> 공중연습들에 동원되는 전투기들 모두에 160km이상 사거리의 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전쟁가능한 나라>로의 변모를 끝마친 일군국주의무력이 현재 미사일무력을 강화하며 침략전쟁책동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

동아시아전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침략적인 군사연습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17~20일 미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동원해 미일<한>합동해상연습을 <한국>·중국·일본이 접해있는 공해상에서 맹렬하게 전개했다. 직후 미일은 서태평양까지 해상연습을 실시했다. 이시기 러시아가 방공식별구역을 여러차례 진입했고, 중국함선이 서태평양까지 쫓은 사실은 역대전쟁위기의 심각성을 증시한다. 한편 그동안 참관국으로 참석하던 일본이 지난달 21일 미·필리핀합동군사연습 <발리카탄2025>에 처음으로 정식 참가했다. <발리카탄2025>의 본격적 연습에 앞서 3국군함은 남중국해인근에서 합동해상연습을 감행하며 반중침략책동을 심화했다.

일군국주의돌격대의 준동에는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을 기어이 일으키려는 제국주의호전세력의 흉계가 담겨있다. 3차세계대전을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하고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으로 심화시킨 제국주의침략세력은 2024년 하반기 코리아반도에서의 국지전·<한국>전을 통한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 국지전도발·비상계엄선포를 했고 자작모략극까지 준비했다. 미·일·<한>호전세력들이 현재 전쟁을 일으키는데 이해관계가 일치하다는 것이 현국제정세의 가장 큰 위험이다. 한편 조선의 <전략적인내>와 우리민중의 12월항쟁은 누가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지 뚜렷이 보여줬다. 우리민중·민족의 위대한 힘으로 전쟁광·파쇼광무리들을 타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