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NHK보도에 따르면 일육상자위대가 올해부터 지대함미사일발사훈련을 일본내에서 실시한다.
훈련은 여름부터 태평양을 접한 훗카이도 신히다카초의 사격장에서 시작될 계획이다.
그동안 육상자위대는 충분한 사거리를 확보한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지대함미사일발사훈련을 해외에서 벌였다. 올해부터 관계기관의 양해를 거쳐 일본내 훈련이 결정됐다.
보도는 <중국군이 해양진출을 강화함에 따라 자위대가 일본내 훈련기회를 늘려 억지력강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하야시일관방장관은 <지금까지는 미본토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해왔지만, 엄혹해진 안보환경을 기초로 더 많은 훈련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사격훈련을 조율 중>이라며 <올해는 이르면 6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