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재선거 앞두고 개헌논의가속화 지시

기시다일본총리가 집권자민당총재선거를 앞두고 거듭 개헌의지를 표명했다. 7일 기시다는 자민당본부에서 열린 헌법개정실현본부회의에서 헌법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하는 것과 관련해 이달 말을 목표로 논의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이어 <언제...

후쿠시마시찰단 귀국, 내달 IAEA최종보고서 발표 이후 입장정리

5박6일간의 현지시찰을 마친 일본 후쿠시마제1원전 오염수방류과정 관련 정부시찰단이 활동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결국 이르면 내달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보고서 발표 후에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형식적...

정부, 가해당사자 제외한 한일 300억기금 조성 구상 … 피해자들 강력반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피해자 배상문제를 협의할 민관협의체가 이달 4일 출범하는 가운데 정부가 한일민간이 일본기업의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고 차후에 청구하는 대위변제방안을 검토해 피해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28일...

일제강제동원 2차소송 승소 확정 .. 유가족 〈제3자변제안〉 거부

일제강점기강제노역동원피해자유가족들이 28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상고심에 승소했다. 이날 대법원은 일본기업이 피해자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소판결을 받은 유가족과 변호인들은 판결선고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의...

서울에서 한미일북핵수석대표협의 … 〈북 핵실험〉명분으로 전쟁동맹 강화

3일 한미일3국이 서울에 모여 북핵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3자협의에 앞서 한일북핵수석대표협의, 한미북핵수석대표협의 등도 진행됐다. 이날 3자협의에는 김건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미국북핵수석대표, 후나코시다케히로일본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했다. 미국측 성김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미국은 북이 7차...

〈친일매국 독도상납 윤석열을 끝장내자〉 반일행동 373차 토요투쟁

지난28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373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토요투쟁은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됐다. 여는노래로 <포기할수없는신념>을 청취한 후 주간투쟁소식코너가 이어졌다. 반일행동회원은 반일행동이 국가인권위원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소환에 대한 반일행동의 입장을 밝힌후 경찰청에서 소녀상까지 행진을...

한일시민단체, 간토대지진조선인학살98주기 맞아 성명 발표

1923한일재일시민연대가 1일 일본 간토대지진조선인학살98주기추도행사를 열고 한일양국정부에 보내는 요구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에 책임인정·사과를, 한국정부에는 진상규명·명예회복을 촉구했다. 또 국회의 특별법제정, 한일역사학계·교육계의 조선인학살사건연구·교육 등을...

31일 다국적훈련에 〈욱일기 게양한 자위대함정 부산항 입항 조율중〉

한국정부와 일본정부가 이달말 실시되는 한국주최 다국적훈련에 일본해상자위대호위함이 욱일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월30일~6월2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PSI(확산방지구상)20주년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한미일3국을 비롯해 호주,...

미해병대·일육상자위대 최대규모 일본토군사연습

7월28일~8월7일 일육상자위대와 미해병대가 일본 규슈와 오키나와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인다. 연습에는 일육상자위대 약5700명, 미해병대 약3200명이 동원된다. 일본토에서 육상자위대가 미해병대와 진행하는 훈련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기시다 〈과거사문제 해결이 급선무〉 … 기존입장 반복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가 일제강점기강제징용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한일관계발전의 급선무라고 밝혔다. 10일 기시다총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에서 기자들을 만나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온 한일관계를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를 위해서는 옛한반도출신노동자문제(일제강정기강제징용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