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 안보선언개정 협의

일본과 호주가 중국의 군비확대에 대응해 양국 안보선언개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쿼드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하야시요시마사일본외무상과 머리스페인호주외무장관은 양자회담을 갖고 2007년 체결한 <안전보장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의 개정문제를...

일, 사도광산TF 9일만에 2차회의 … 등재실현위해 속도

일본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강제징용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실무팀을 설치했다. 어제 10일 일본관계부처가 참여한 사도광산태스크포스(TF) 2차회의에서는 세계유산등재 실현을 위해 내각관방에 전속팀이 설치된 사실이 보고됐다. 전속팀은 외무성과 문부과학성...

수요시위 훼방 극우단체, 〈긴급구제〉 권고한 국가인권위원장 고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어온 극우단체가 국가인권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9일 오후 극우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는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두환국가인권위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집회 및...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고 김순악할머니 삶을 다룬 영화 〈보드랍게〉 23일 개봉

오는 23일 고 김순악할머니(1928~2010)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보드랍게>가 전국 30여개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를 연출한 박문칠우석대학교미디어영상학과교수는 <<위안부>영화는 보기에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 김순악할머니의 매력에 푹 빠져들다 보면...

일본정부 〈외국긴급사태시 외국인만 수송 가능〉 자위대법개정안 확정

일본정부가 자위대의 해외활동반경을 넓히는 자위대법개정안을 승인했다. 8일 일본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한 외국에서 자위대수송기로 외국인만 국외대피시킬수 있도록 하는 자위대법개정안을 결정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본정부는 앞으로 긴급사태가...

일제강제징용피해자 유족, 형식적인 소멸시효 판단 비판 … 손배소 또다시 패소

일제강제징용피해자유족들이 일본전범기업인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8단독(박진수부장판사)은 강제징용피해자 민모씨의 유족 5명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을...

일본, 돌연 〈한일양자회담 원해〉 … 정부 〈일정 조율중〉

일본정부가 오는 12일 개최되는 한미일외교장관 회담에서 한일양자회담 개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요시마사일본외무상은 오는 12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한미일외교장관회담에 맞춰 한일양자회담 진행을...

IAEA조사단 다음주 방일 … 방사성오염수해양방류계획 안전성 검증

후쿠시마제1원전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계획의 안전성을 검증할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일본을 방문한다. 7일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IAEA조사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후쿠시마제1원전 등을 시찰하고 방류될 오염수의 상태,...

한미일외교장관, 다음주 미 하와이서 대면회담 개최

오는 12일 한미일외교장관회담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외교부장관은 오는 12일 오후 호놀룰루에서 안토니블링컨미국무부장관, 하야시요시마사일본외무대신과 함께 한반도문제 등 3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사도광산 지자체 역사책에도 〈조선인 강제연행〉 기술 … 비판 잇따라

일본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을 강행하며 한일간의 새로운 외교문제로 비화한 가운데 사도광산이 소재한 지자체 역사책에도 조선인강제연행에 관한 기술이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일본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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