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도쿄서 국장급협의 … 강제징용배상문제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재확인
한일외교당국이 26일 도쿄에서 국장급협의를 개최했다. 강제징용배상문제를 비롯해 한일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됐으나 양국의 입장차만 재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는 평가다.
이번 협의는 이날 오전 일본외무성에서...
후쿠시마시찰단 귀국, 내달 IAEA최종보고서 발표 이후 입장정리
5박6일간의 현지시찰을 마친 일본 후쿠시마제1원전 오염수방류과정 관련 정부시찰단이 활동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결국 이르면 내달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보고서 발표 후에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형식적...
시민단체, 역사왜곡발언 경희대철학과교수 고발
경희대 철학과교수가 지난해 철회했던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을 1년만에 수업중 반복해 문제가 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해당교수를 고발하기로 했다.
김순환서민민생대책위원회사무총장은 18일 <역사적 사실조차 판단하지 못한 채...
북 외무성, 일본 세계유산등재추진 맹비난 … <파렴치성과 도덕적 저열성에 경악>
북외무성이 일제강점기 조선인강제노역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1일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강제징역장, 살인현장이 세계유산으로 될수 있단 말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해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강점통치의 산물,...
〈아시아판나토창설〉주장 이시바 새 일총리 당선
27일 일본자민당총재선거에서 선거기간 <아시아판나토>를 주창한 이시바시게루가 당선됐다.
1차투표에선 극우성향의 다카이치후보가 181표, 이시바후보가 154표를 얻었지만 2차결선투표에서 이시바가 215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시바는 올해 67살이다. 명문사립게이오대법학부를 졸업하고 1986년 최연소...
반일행동 소녀상사수문화제 진행
28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열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벗들이 있기에> 율동공연을 선보였다.
반일행동회원은 안점순할머니의 소식을 전하면서 <할머니들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외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회원들은 공동체코너를 열었다.
발언에...
일본, 국가가 나서 군수산업육성 … 방위장비수출방침 검토
<방위력 대폭강화>를 천명한 기시다후미오내각이 국가가 주도해 군수산업을 육성하는 방침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정부가 올해말까지 개정할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방위장비수출을 국가주도로 추진하는 방침을...
일 2025외교청서 〈독도 일본고유영토, 〈한국〉불법점거〉 궤변 되풀이
8일 일본외무상은 독도를 일영토로 주장하는 2025년 외교청서를 각의에 보고했다.
외교청서는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이 불법점거 중>이라는 기존 궤변을 되풀이했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소송과 관련해서는 <<한국>법원의 배상판결은 주권면제원칙위반>이라며...
광주시민단체, 양금덕할머니 서훈 무산에 반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피해자 양금덕할머니에 대한 국민훈장 서훈이 무산된 가운데 지난해 수상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양금덕할머니의 수상이 무산되면 지난해 받은 대한민국인권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미일공조강화에 속도 내는 기시다, 바이든에 4월말 방일 요청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가 조바이든미국대통령에게 4월말 일본방문일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미일공조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북아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조짐이다.
24일 기시다총리는 주요7개국(G7)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바이든대통령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