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재추진 … 유네스코에 잠정추천서 제출

일본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강제징용현장인 니가타현 소재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잠정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NHK보도에 따르면 29일 일본정부는 잠정추천서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세계유산사무국에 제출했다. 이후 유네스코와의...

일본정부, 자민당·공명당에 〈반격능력〉 행사조건 제시 

일본정부가 이른바 <반격능력>을 행사할수 있는 요건을 정리해 3대안보문서 개정을 논의중인 여권에 제시했다. 25일 일본정부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안보문서개정실무자협의에서 반격능력 행사는 필요최소한으로 하며 대상은 <군사목표>로 한정한다는 내용을...

일본, 후쿠시마산수산물수입재개 공식요청 … 수산업계 〈무조건 반대〉 강력 반발

일본이 한국에 후쿠시마산수산물수입재개를 공식요청한 가운데 <예정된 수순>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어민들과 수산업계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어민회총연맹집행위원장은 <내년 총선이후 국익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할 것 같다>며 <후쿠시마산수산물 수입을...

〈다시는 나라 뺏기지 말자〉 … 강제징용피해자 전옥남할머니 별세

1일 일제강점기 일본군수기업 후지코시에 강제징용된 근로정신대피해자 전옥남할머니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전할머니는 이날 오전 10시40분경 눈을 감았다. 전할머니는 1930년 5월14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전북 군산공림소화심상소학교에...

반일행동기자회견집회 〈김학순정신계승! 친일친미매국호전윤석열타도!〉

14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김학순정신계승! 친일친미매국호전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과 별세한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할머니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고김학순할머니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본육상자위대, 5월 대대적 실탄사격훈련 예고 

지난해 북의 핵미사일 위협을 명분으로 사실상 선제타격능력인 <반격능력>보유를 선언한 일본방위성이 다음달 대대적인 실탄사격훈련을 예고했다.  2일 일본육상자위대는 <다음달 27일 시즈오카현 동후지연습장에서 종합화력연습을 벌인다>고 밝혔다. 훈련은 비공개로...

정부, 일전범기 게양되는 국제관함식 참가결정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창설70주년관함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일제전범기가 게양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여론이 거세다.  국방부에 따르면 27일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정례상임위원회회의에서 한국해군이 다음달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리는...

일본총선결과 연립정권 유지 … 한일관계 변화 없을 듯

4년여만에 실시된 일본 중의원총선에서 일본의 유권자들은 또한번 자민당을 신임했다. 이로써 자민당·공명당의 연립정권이 유지됨에 따라 한일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집계에 따르면 전체의석 465석중 자민당이...

한일, 도쿄서 국장급협의 … 강제징용배상문제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재확인

한일외교당국이 26일 도쿄에서 국장급협의를 개최했다. 강제징용배상문제를 비롯해 한일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됐으나 양국의 입장차만 재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는 평가다. 이번 협의는 이날 오전 일본외무성에서...

자민당공명당 안보문서개정안 합의 … 〈반격능력〉보유에 못박아 

일본 집권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외교·방위정책의 기본방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방위계획대강·중기방위력정비계획 등 3대안보문서 개정안에 합의했다. 내각은 오는 16일 각료회의에서 이를 의결, 시행할 예정이다.  어제 12일 양당 실무협의회는 국회에서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