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기총리주자 3명 모두 평화헌법개정에 의지 표명 … <자위대명기 위한 개헌>

일본의 차기총리가 결정되는 자민당총재선거출마를 선언한 3명의 후보가 모두 헌법개정에 의욕을 보였다. 12일 산케이신문은 고노다로행정개혁담당상과 기시다후미오전자민당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사나에전총무상 등 출마를 공언한 3명이 모두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고노담당상, 자민당총재선거출마공식발표 … <자민당역사인식 계승할 것>

유력한 차기일본총리후보인 고노다로행정개혁담당상이 자민당총재선거출마를 공식선언했다. 10일 고노담당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사람에게 다가서는, 온기가 도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총재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자민당정권이 계승해온 역사인식을...

IAEA, 후쿠시마원전오염수안정성검토 첫조사일정 오는 12월로 합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정부와 후쿠시마원전오염수방류계획의 안전성평가를 위한 초기조사일정에 합의했다. 9일 리디에브라르사무차장은 도쿄 일본포린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온라인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 국제조사단 11명을 일본으로 파견해 첫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전쟁범죄 부정하는 일본정부 … 사회과교과서29개 <종군위안부>·<강제연행>표현 삭제

일본정부의 주도로 일본내 29개의 사회과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와 <강제연행>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게 됐다. 8일 일본문부과학성이 야마카와출판, 도쿄서적, 짓쿄출판, 시미즈서원, 데이코쿠서원 등 교과서업체 5곳이 제출한 <종군위안부>와 <강제연행>표현을 삭제·변경하는 신청을...

강제징용피해자유족, 일본제철상대손배소1심 패소 … 쟁점은 소멸시효

일제강제징용에 대한 배상청구의 소멸시효기산점이 2012년인지 2018년인지를 두고 법원내에서도 엇갈린 해석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5단독 박성인부장판사는 강제징용피해자 고 정모씨의 유족 4명이 일본제철(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일본유권자 차기총리선호도에 1위 고노 … 사실상 출마의사 표명해

스가요시히데일본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일본 유권자들이 차기총리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 고노다로행정개혁담당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교도통신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총리로 어울리는 인물로 고노담당상이 31.9%의 지지율로 1위를...

일본정부, 베를린소녀상설치연장에 반발 … <조속한 철거 요구할 것>

베를린시 미테구청이 <평화의소녀상>설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일본정부가 독일측에 항의하고 있다. 6일 일본정부대변인 가토가쓰노부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미테구 등에 설명과 노력을...

일제강제징용피해자와 유족들, 미쓰비시국내채권 압류신청 취하

일제강제징용피해자인 양금덕할머니와 유족들이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채권에 대한 압류신청을 취하했다. 피해자와 유족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해마루·지음은 지난 1일과 2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압류·추심명령신청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달...

베를린소녀상 설치허가 1년더 연장돼 … 시민단체, <영구설치를 위한 투쟁 이어갈것>

일본정부의 집요한 압박으로 철거위기를 겪어온 베를린 미테구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이 1년 더 자리를 지키게 됐다. 2일 베를린시 미테구청은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에 서한을 보내 지난달 17일 열린 회의에서...

스가총리, 당총재선거입후보포기 … 취임1년만에 사임

스가요시히데일본총리가 자민당총재선거출마를 포기했다. 3일 스가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 예정된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가총리는 이달말 총재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취임 1년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